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6일 전남 보성 종오리 농장,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체험농장은 모두 65곳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해당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남 보성, 전북 김제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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