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곡성(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가입으로 인해 곡성군민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상해진단 위로금 10만원부터 사망후유장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사고 관련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단체보험은 주민등록상 곡성군에 주소가 등재되어 있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곡성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사고 시 군민들께서 보험 혜택을 꼭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에 대해 홍보하겠다. 또한 작년 수해로 인해 파손된 자전거 도로를 조기에 복구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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