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세 대상 면허 소지자 등록면허세 30만건

다음 달 1일까지 납부, 기한 놓치면 3% 더 내야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2021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30만여건 126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매년 1월1일 현재 과세 대상 면허 소지자에게 사업의 종류 및 규모 등을 고려해 면허 종별로 1종(6만7500원)부터 5종(1만8000원)까지 구분해 차등 부과되는 지방세이며 자치구의 재원(기장군은 시세입)으로 사용된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며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 지방세납부 전용(가상)계좌, 인터넷(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 위택스), 편의점(CU·GS25), 무인수납기,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할 수 있다.

전화와 스마트폰 앱카드, 모바일 간편결제인 에스에스지(SSG) 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낼 수 있다. 납부방법은 이체정보 입력 시 은행을 ‘지방세입’으로 선택하고 입금계좌에 고지서상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백이현 부산시 세정담당관은 “이번에 부과되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등 주민 복지를 늘려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소중한 재원”이라며 “다른 지방세에 비해 세액이 적은 편이라 자칫 납부 기한까지 내지 않으면 가산금이 발생하며 또한 소지 면허의 취소 및 정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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