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고사 전문 학원인 목동씨사이트(원장 조진환)가 오는 11월 1일 시행을 앞둔 한성대 적성고사를 대비해 오는 18일(일)부터 한성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을 개강한다. 앞서 1반, 2반의 개강을 예정한 것에 이어, 개강반 조기 마감에 따라 대기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3반, 4반과 1반 추가반의 개강을 결정했다.

한성대 1반 추가반은 19일(월), 3반과 4반은 25일(일) 개강할 예정이며, 현재 특강반 접수를 진행 중이다. 대입 수시 적성고사만을 전문적으로 연구, 강의하는 적성학원의 파이널 특강이라는 점이 수험생들의 수강 접수가 몰리는 요인이라고 학원 측은 분석하고 있다.

올해 대입에서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대전),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의 총 11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한성대는 380명의 신입생을 적성고사 전형으로 선발하며, 2020학년도와 비교할 때도 큰 변화가 없다.

적성고사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지 않고, 국어와 수학 2과목을 60분 내 각각 30문항씩 총 60문항 풀이하면 되므로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인서울 적성고사 대학이다.

목동씨사이트에 따르면, 한성대는 EBS 교재 연계율이 비교적 낮고 고등 교과과정 범위 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난이도 하~중하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이에 따라 단기간 대비가 수월한 편으로 평가된다. 2020학년도 적성고사에서는 국어 난이도가 매우 낮았고 과거에 비해서는 EBS 연계율이 소폭 상승했다. 수학은 재작년보다 난이도가 상승했으나 타 대학 대비 평이한 수준이다.

학원 관계자는 “한성대는 수학 과목에서 기본 개념과 공식, 성질을 중심으로 출제하므로 수학이 약한 학생들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단 철저한 개념 정리와 기본 유형의 반복 학습으로 실수를 줄여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8일부터 진행하는 한성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을 통해서는 기출 유형 분석과 예상문제 집중 풀이, EBS 연계 문항 대비에 집중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 강사진은 최근 한성대 적성고사 대비를 위한 ‘2021 찐 한성대 적성고사 EBS 변형 문제집’을 집필하여 출간했다. 지난해 12개 적성 대학에 총 30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강사진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3개년 한성대 적성고사 기출문제를 분석해 적중률 높은 문항들로 구성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설명이다. 한성대 출제 예상유형, EBS 변형 문제 등을 모의고사화해 수험생 개인의 약점 보완과 시간 관리 실전 연습을 돕고, 실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재다.

한성대 적성고사 특강반과 더불어 오는 18일(일) 삼육대 적성고사 파이널 특강 2반, 2반 추가반 등도 개강한다. 적성고사 시험일이 가까운 대학부터 순차적으로 대학별 파이널 특강을 개강, 특강반에 대한 세부 문의 및 접수는 학원 방문과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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