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전형에 반영되는 마지막 내신 성적인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 전반이 지연되면서, 적성고사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대비 시작도 늦어진 경향을 보인다.

수시 원서 접수 시작이 9월 23일임을 감안하면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적성고사를 집중적으로 학습해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다만 무조건 열심히 공부한다고 적성고사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적성고사는 수능과 달리 대학별 문제 유형이 안정화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일부 대학은 예고 없이 범위와 유형, 난이도에 변화를 적용하기도 한다. 이에 적절한 교재를 택하고 올바른 공부 방향을 설정하여 각 대학별 시험을 대비해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망 대학의 최근 출제 유형과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의 연계성을 파악하고 학습 계획을 세워야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적성 대학 중 가천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세종) 등은 미니 수능형태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높다. 을지대는 국어 과목은 EBS 지문 연계성이 높고 영어와 수학은 교과형을 중심으로 출제한다.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신대 등은 고교 교과과정에서 핵심 개념을 위주로 출제하며, 이들 대학 중 일부는 교과형+수능형의 복합적인 유형을 출제한다.

또한 매년 출제 유형의 변화가 있지만, 국어는 문학, 독서 영역을 EBS 수록 지문을 그대로 가져와 변형해 출제한다는 것이 최근 출제 경향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이에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맞는 교재로 개념 정리와 핵심 내용 정리를 3회독 이상 실시하고, 시중의 대학별 교재로 기출문제 분석 및 각 대학별 출제 경향에 따라 출제 가능한 부분을 위주로 보충 학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목동역 인근에 소재한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오는 8월 10일(월) ‘여름방학 적성고사 종일반’을 개강, 약 3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전과 오후 수업에서 대학별 적성고사 특강을 실시하고 저녁에는 적성고사 핵심 개념 정리와 기본 및 심화 유형 풀이로 수험생들의 적성고사 대비를 도울 계획이다. 모든 수업은 EBS 연계 문항을 집중 반영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조진환 원장은 “적성고사에서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목동씨사이트만의 교육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며, “10년 이상 대입 수시 적성고사만을 연구해 온 덕분에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모의 적성고사와 성적관리, 수시 1:1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의 합격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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