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휘문의숙(이사장 김정배)은 25일(목) 강남구 역삼로 휘문고 교정에서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동문교우들의 참전을 기념하는 ‘6.25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휘문의숙 김정배 재단 이사장과 조태원 교우회장, 최정환 휘문고 교장, 강명구 휘문중 교장, 학생대표 장현재(휘문고2년) 황재하(휘문중 3년)군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로 이뤄졌다.

이번 제막식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의 휘문고 교사(校舍)가 6.25 전쟁 발발 후 3일 만인 6월 28일 북한 인민군에 접수된 후, 서울이 수복될 때까지 3개월간 부산에서 고난의 생활을 겪다가 1955년 4월 다시 본교로 복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학교법인 휘문의숙 김정배 이사장은 제막식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며 “현충일이 있는 유월이 되면 옷깃을 여미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배움을 뒤로하고 조국을 지키신 교우들의 선공후사(先公後私) 삶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한편 휘문중·고는 1977년 9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06에서 현재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541번지로 이전했다.

기자소개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0/06/25 16:02:02 수정시간 : 2020/06/26 10: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