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약 18억원 지원 … 산업계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대기권역 지역범위.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환경전문기자] 부경대, 중앙대, 한서대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됐다.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중앙대(총괄책임자 김정인), 동남권 부경대(총괄책임자 노영민), 중부권 대표 대학으로 한서대(총괄책임자 김종)가 각각 선정돼 향후 미세먼지 문제해결 전문가를 육성하게 된다.

이들 대학은 올해 6월부터 총 3년간 약 18억 원(대학당 6억 원)을 지원받는다.

각 대학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측정, 분석, 평가, 정책 등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관리 석사과정 신입생과 트랙이수 과정 학생을 6월부터 16명 모집하고, 올해 9월부터 정식으로 대학원을 운영한다.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쾌적한 생활환경, 특히 대기환경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미세먼지 등의 발생과정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산업계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국가의 미세먼지 저감·관리는 물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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