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에서도 출결과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서울대가 제출한 대입 전형 변경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1학년도 입시에서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하향했다. 변경 이전에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였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에서는 출결·봉사활동으로 감점하지 않기로 했다.
종전에는 △무단 결석 1일 미만(무단 지각·조퇴·결과 3회는 결석 1일로 간주) △총 봉사활동 40시간 이상 △탐구·제2외국어 교과 이수 기준 충족 여부 등 3개 항목 가운데 1개 이상 충족하는 경우 감정하지 않았으나,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 성적에서 1점을 깎게 돼 있었다.
김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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