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등 4차산업 인력 양성 및 디지털콘텐츠 발굴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세종대학교는 최근 광진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 특화랩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전국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종대가 이번에 선정된 특화랩 부문은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공구들을 기반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메이커 간의 교류를 통한 창업, 창작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지원 규모는 2억 5000만 원으로, 2024년까지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5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종대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 거점인 가온누리1에 ‘메이커스빌’이라는 이름을 가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웹툰,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특화된 콘텐츠 발굴과 청년 작가 양성,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광진구와 함께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창업을 선도하는 거점센터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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