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불이 고성까지 3천여명의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했다. 이가운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주민도 많아 난감한 상황이다.

4일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속초 시내로 급속하게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소로 이동했다.

SNS에는 대피소와 방법 등이 공유되며 사안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이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해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팁을 공유되고 있다.

동물과 함께 대피할 경우 사료는 최소한 3일치 이상 준비해야 하며, 건조하게 보관할 수 있는 통을 챙기는게 좋다 .

또 재난이 닥치면 동물들은 더 공포심을 느끼게 되니 반드시 캐리어 안에 넣어야 한다. 또한 공동 시설이 머물레 될 경우를 대비해 비닐봉지, 캔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5일 오전 2시께 브리핑을 통해 고성과 속초에서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산림 250㏊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강풍 피해로 숨진 것으로 파악돼 1명으로 줄었다. 대피소 등으로 대피한 인원은 주민 2155명, 군인 1465명을 포함해 총 3천62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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