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안철수 10.8%, 심상정 1.9%
[데일리한국 주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윤 후보는 41.0%, 이 후보는 38.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윤 후보는 지난 주 같은 조사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1.2%포인트 상승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5.4%포인트에서 줄어든 2.7%포인트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윤 후보는 20대(43.9%), 30대(44.3%), 60대(50.3%)에서 우위를 보였고, 이 후보는 40대(53.5%)와 50대(49.4%)에서 앞섰다.
지역별로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53.1%), 서울(46.4%), 대구·경북(44.4%)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65.4%)과 강원·제주(39.1%)에서 강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윤석열 39.6%, 이재명 38.1%)과 대전·세종·충남·충북(윤석열 37.8%, 이재명 36.5%)에선 두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1.4%로 전주 대비 2.7%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55.2%로 전주 대비 3.6%포인트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8%, 국민의힘 32.3%, 국민의당 9.9%, 정의당 3.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실시됐다. 전체 응답률은 8.5%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