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축하 서한을 보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왔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라고 24일 밝혔다.

박경미 대변인은 "양 정상은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으며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고려해 방역 지침에 따라 23일부터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통상 업무를 하며 생일을 조용히 보냈다. 2020년에는 가수 김창완 씨가 진행하는 SBS라디오에 출연했다. 당시 김씨가 "선물로 노래를 띄워드리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너의 의미'를 신청하며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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