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2일 "국회 세종의사당이 차질 없이 개원되도록 하고, 청와대 제2 집무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서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세종은 우리 국토의 중심이자 행정의 중심이고, 앞으로 의사당과 대통령의 집무실까지 이전하면 명실공히 정치의 중심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앞서 대선을 100일 앞둔 지난해 11월 29일 한 차례 세종을 방문했다.

그는 "저는 국회의사당 분원을 (세종에) 설치하는 법안이 국회 운영위를 통과한 바로 그날 의사당 예정 부지를 방문해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를 약속했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 정치 수도로 역할 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 제2 집무실은 호화스럽고 권위적으로 하지 않고 많은 관료와 정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소통하며 일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표 진심의 정치로 대한민국의 심장 세종특별자치시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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