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이날 공개한 김씨와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 간의 통화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이재명이 된다고 동생을 챙겨줄 거 같아? 어림도 없어”라면서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 기자에게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라면서 “동생이 잘하는 정보 같은 거, 왔다갔다 하면서 해야지”라고도 했다.
김씨는 유흥업소에서 종사했다는 이른바 ‘줄리’ 의혹과 관련해선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그는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나는 그런 게 안 맞아요”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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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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