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선대위는 내부 논의를 통해 하헌기 대변인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
선대위는 절차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해촉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하 대변인이 국군의 사기를 저하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판단해 해촉하기로 했다는 게 선대위측의 설명이다.
앞서 전날인 14일 윤석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한’이라는 글을 올렸다. 하 대변인은 이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주적은 간부”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에 ‘병사라면 모두가 알만한’, ‘전지적 60만 병사 시점’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후 논란이 되자 하 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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