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무 복귀 후 연락할 것…이야기할 기회 많아"
  • 국민의힘 이준석(왼쪽) 당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민주적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합의점을 찾아가는 게 민주적 정당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1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 독립기념관에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무리하게 연락하는 것보다 이 대표가 생각을 정리하고 당무에 복귀하면 연락을 취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일부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 실패,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등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두고 윤 후보와 갈등을 빚었던 만큼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를 염두하고 있다는 등 다양한 해석이 오갔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잠적 이후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포착된 이 대표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김용태 청년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며 이동했다. 부산을 방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잠적한 이유에 대해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부산에 있다고 하는데 오늘 당무에 복귀할지 하루 이틀 걸릴지 모르겠지만 같이 선대위를 운영해야 하고 최고위도 같이 해야 한다"며 "회의 전후로 해서 이야기할 기회는 많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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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2/01 10:57:59 수정시간 : 2021/12/01 10: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