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청장 "재택 치료 시 불편한 점 없도록 행정력 집중"
  • 서울시 마포구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팀 근무 모습. 사진=마포구청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마포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 기준 마포구에서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02명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인 89명보다 약 1.2배 많은 수치다. 이에 구는 의료종사자들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13일 재택치료전담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전문적인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신촌연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택치료 시작 시 문진 △1일 2회 이상 건강모니터링 △증상 발생 시 비대면 진료 △병원 전원 여부 결정 △격리 해제 판단 △생활 수칙 교육 등이다.

이 밖에도 구는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해열제 등이 들어있는 치료키트와 마스크, 폐기물 봉투, 즉석식품 등이 포함된 격리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아울러 자가 격리 앱으로 위치 정보를 확인해 이탈을 막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비상 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생활 민원 응대와 의료비, 유급휴가, 생활비 지원 등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하면 신촌연세병원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거나 의료기관에 입원하게 된다. 증상이 없는 재택치료자는 확진 일로부터 10일 후에 격리가 해제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재택치료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재택치료 시 불편함이 없도록 구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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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0/14 10:41:33 수정시간 : 2021/10/14 10: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