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장병 11명과 민간인 직원 4명, 가족 3명, 퇴역 군인 1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공군기지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입국한 뒤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4명은 입국 후 2주간의 의무 격리 기간 중 실시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나머지 4명은 격리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주한미군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5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 내 격리시설에 분산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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