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자체 방역 상황 점검·독려 차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중대본 회의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해 왔다.
박 대변인은 “고강도 방역 조치 연장 결정 이후 범국가적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문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지자체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들과 질병관리청장,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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