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안보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기로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현행 당헌 결정에 따라 20대 대선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지도부는 하나로 가야 한다는 합의 아래 이견 있는 최고위원님도 양해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국민 삶을 책임지고 우리 당내 경선을 질서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주자를 선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대선 180일 전'인 9월10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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