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의 지역사무소 관계자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양 의원의 지역사무소 관계자인 A씨가 같은 사무소에서 일하는 여직원 B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근 직무배제됐다.

A씨는 지난해 양 의원의 당선 이후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수개월간 B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을 접한 양 의원은 당에 알렸고 당은 당사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합의에 의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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