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5월31일 경남 공군 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거행된 공군 제146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훈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 사의를 표명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본인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2021년 6월4일부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분들께는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총장은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되길 바란다"며 "공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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