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전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이 전 총리는 이날 정오께 숙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총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고등고시에 합격해 판사와 검사로 근무했다.

서울지검 부장검사 시절 민주정의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6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제11대 국회부터 16대까지 연달아 당선됐다.

노태우 정부에서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최초의 국무총리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