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광진경찰서 경찰관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미국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社) 최고경영자(CEO)와 만난다. 지난 1월20일 영상통화를 한 지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어크 CEO를 접견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크 CEO와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 협력 관계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배석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뒤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하고 있다.

어크 CEO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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