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기준(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원갑희 국민의힘 후보, 박경숙 무소속 후보. 개표 결과 원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4·7 충북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서 원갑희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2만9212명 가운데 1만3591명(46.5%)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원 후보는 5549표(41.16%)를 획득, 4923표(39.52%)를 얻은 박경숙 무소속 후보를 제쳤다.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07표(22.30%)를 얻는 데 그쳤다. 유권자 1만5621명은 투표하지 않았다.

원 후보가 당선되면서 도의회 의석은 민주당 27석, 국민의힘 5석으로 재편됐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분골쇄신하라는 채찍질”이라면서 “보은군과 충북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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