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공식확인…"탄두중량 2.5t으로 개량"

조선중앙TV가 2021년 3월 26일 보도한 신형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TV 화면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한국과 미국의 국방 당국이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국방부는 조용근 대북정책관과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인태안보 차관보 대행이 지난 26일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지난 25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이 동북아 지역을 넘어 평화와 안정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미 양측은 북한이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북한의 위협에 대해 효과적으로 억제 및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의 3자 협력의 중요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미국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철통같은 안보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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