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해수호의 날인 26일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미상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면서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미상발사체'라고 말하는 군(軍)을 가진 비정상적인 나라에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군이 '미상발사체'라고 표현한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눈치를 보기 때문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다"고 했다.

오 후보는 "연평도 포격도발, 제2연평해전, 천안함 사건 등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대한민국의 바다와 국민을 지키다 산화한 55분의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2시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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