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지지율, 윤석열 37%로 1위…이재명 24%·이낙연 13%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결과…尹, 일주일새 4.8%포인트 올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윤 전 총장이 37.2%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 지사가 24.2%, 이 위원장이 13.3%였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1주일 전 같은 조사보다 4.8%포인트 올랐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0.1%포인트 올랐고, 이 위원장은 1.6%포인트 내렸다.

윤 전 총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52.6%), 대전·세종·충청(46.7%), 서울(46.1%)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48.6%)과 진보성향층(43.4%)에서,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38.5%)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무소속 홍준표 의원 5.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7%, 정세균 국무총리 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2.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