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내 규율 확립과 신세대 군 간부 통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 내 규율 확립과 군 간부 통제 강화를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1차 확대회의는 24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대 안에 혁명적인 도덕 규율을 확립하는 것은 단순한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인민군대의 존망과 군 건설과 군사 활동의 성패와 관련되는 운명적인 문제”라며 “새세대 인민군 지휘 성원의 정치의식과 도덕 관점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교양 사업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군 해군사령관에 김성길,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에 김충일을 임명했다. 또 이들에게 각각 해군중장, 항공군중장 칭호를 수여했다. 김정관 국방상과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은 차수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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