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긍정 38.6% vs 부정 56.4%
민주당, 정당 지지도 조사서 국민의힘과 격차 좁혀
  •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지만,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1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2주차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1%포인트 오른 38.6%(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8.1%)로 집계됐다.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가 이번 조사에서 반등한 것이다.

60%를 넘어섰던 부정평가도 4.5% 포인트 내린 56.4%(매우 잘못한 43.2%, 잘못하는 편 13.2%)를 기록하면서 긍·부정 격차는 17.8%로 줄었다. 모름 및 무응답은 1.4%포인트 높아진 5.0%였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15.4%포인트, 6.8%포인트 올랐다. 20·60·40대의 긍정평가도 각각 7.5%포인트, 7.1%포인트, 6.6%포인트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에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4.0%포인트 오른 38.8%를 기록했다. 진보에서는 3.5%포인트 상승한 65.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에 △신년사를 통한 집권 5년차 청사진 제시 △3차 지원금 지급 시작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하락하고 민주당이 상승하면서 양당의 격차가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보다 1.6%포인트 하락한 31.9%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은 1.4%포인트 오른 30.7%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포함)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4.7%, 민주당이 24.6%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40.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4.7%로 집계됐다.

이 밖에 국민의당은 8.0%, 열린민주당은 5.4%, 정의당은 4.0%로 나타났다. 시대전환은 0.7%, 기본소득당은 0.2%,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17.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6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9%다. 무선 전화 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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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1/14 11:45:27 수정시간 : 2021/01/14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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