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사진=국방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신임 합참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31일 내정됐다.

원인철 후보자는 내정 발표 직후 “중차대한 시기에 합참의장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대통령님의 통수지침과 장관님의 지휘의도를 받들어 육·해·공군·해병대의 합동성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면서 “국방개혁 2.0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국방 과제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합동참모차장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공중 작전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원 후보자는 9월 1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에 의해 정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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