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안경을 치켜 올리고 있다. 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을 맞아 축전을 보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답전을 보냈다고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답전은 이날 발송됐다. 김 위원장은 이 답전에 “두 나라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과 인민들의 염원에 맞게 조선-수리아 친선 협조 관계가 더욱 강화·발전되리라 확신한다”면서 “당신이 건강하여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미국 CNN 방송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수술 후 위중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도 이에 관한 정보를 주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CNN은 김 위원장이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상태가 어떤지는 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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