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 이후 1인실서 격리 관찰해 다른 훈련병들과 밀접 접촉은 없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장병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공군 훈련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軍)내 누적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입영한 공군 훈련병 1명이 지난 17일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훈련병은 경북 칠곡 거주자로 입영 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력이 있었다. 군은 이 훈련병이 입영한 이후 1인실에 격리하고 관찰해왔다. 다른 훈련병들과 밀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는 이 훈련병이 이용했던 시설에 대해 방역 작업을 했다.

한편 육군훈련소 확진자 3명은 정식 입소 전에 양성 판정을 받아 군인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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