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착륙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외교부는 31일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중국 우한 체류 재외국민이 36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체류 교민이 탑승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외교부는 당초 임시 항공편으로 도착한 ‘우한 교민’이 367명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최종집계에서 36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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