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연구원서 비공개회의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한국국방연구원에서 비공개 회의를 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3~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한 지 2주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연말까지 약 2주가 남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연내에 협상을 마무리하자는 목표를 세웠지만, 합의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미국은 현행 방위비 분담금인 1조 389억원보다 약 5배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기존 SMA 틀에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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