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청두서 개최…청와대 “문 대통령, 아베·시진핑과 단독 회담 조율 중

외교부 청사. 사진=외교부 제공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오는 24일 예정된 한·일·중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회의가 오는 13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일본 모리 다케오 외무성 외무심의관, 중국 뤄자오훼이 외교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3국 수석대표는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준비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문 대통령의 단독 회담이 예정돼 있느냐’는 질문에 “양자 정상회담 등에 있어서는 조율 중이며, 마무리가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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