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를 방문하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종민 기자] ‘야당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광주에서 참패를 겪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5일 광주를 방문한다.

더민주는 광주지역에서 국민의당에 0대 8로 완패를 당한 곳이다.

김 대표는 광주 참패후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광주 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이후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당 소속 기초단체장들과의 오찬 및 지방의원 간담회를 하면서 선거 패배 원인을 비롯한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호남 민심을 겸허히 경청하고 더민주가 유일한 수권정당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더 낮은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삼성 전장사업 광주 유치 등 총선 때 내건 지역발전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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