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펜싱 동메달 최수연·서지연 선수, 안산자생한방병원 내원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가운데)이 안산시청 펜싱부 최수연·서지연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2020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산자생한방병원을 찾았다.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5일 안산시청 펜싱부 소속 최수연·서지연 선수가 내원해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선수 건강관리에 힘써온 안산자생한방병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박종훈 병원장을 비롯한 안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두 선수의 메달 획득을 다시금 축하하며 안산시청 펜싱부 한방 주치의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안산시청 펜싱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나 훈련 도중 선수들이 근골격계 부상을 입은 경우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신체 건강 및 컨디션을 관리해왔다.

실제로 펜싱은 한쪽 팔과 다리를 주로 사용하는 편측 운동이다. 상대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허리, 발목, 무릎 등에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필요하다.

박종훈 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힘들어 하던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준 펜싱 선수들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한방 의료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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