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의 젊은 나이에는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잔주름도 별로 없으며 피부의 탄력감이 넘친다. 하지만 T존, 나비존을 중심으로 원활한 피지 분비가 일어나 쉽게 번들거리며, 코에는 거뭇거뭇한 블랙헤드가 촘촘히 박히고 모공도 확장이 되기 쉽다.

오일 페이퍼를 사용하여 피부 표면의 기름을 닦아 내기도 하지만 이는 임시적인 방편이다. 블랙헤드를 녹이는 스크럽이나 오일을 사용하기도 하고, 손으로도 직접 짜보지만 피지는 다시 차오르기 마련이다. 특히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피지나 블랙헤드를 제거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 가며 오히려 모공이 더 늘어나 원래대로 되돌아오기 어렵다.

이에 피지를 조절하면서 모공 개선에 효과를 부여하는 방법인 스킨보톡스 시술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스킨보톡스 시술은 피부 표면과 얇은 근육층에 보툴리눔톡신을 주입하여 피지, 모공뿐만아니라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부여한다. 왕성하게 분비되는 피지량을 조절하면서 블랙헤드의 생성을 억제하고, 모공 확장 또한 예방하는 것이다. 이로써 전체적으로 안색을 개선해 피부가 환해 보이며, 밀도가 꽉 찬 쫀쫀한 피부로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스킨보톡스의 경우 시술 1개월 차에 효과가 가장 높고, 3개월 내외로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짧은 간격으로 시술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20~30대에 첫 시술을 경험한 경우 내성에 대한 우려감을 갖을 수 있다. 또 자주 사용되는 보툴리눔톡신은 내성이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어 스킨보톡스 시술 시 내성을 유의해야 한다.

송윤지 오네스타의원 대표원장은 “20, 30대에 시술을 시작하게 될 경우 내성을 걱정하게 되는데, 제오민과 같은 순수톡신으로 시술시 내성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피지 조절과 모공 축소에 특화돼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며 “더마톡신, 스킨보톡스와 같은 간단한 시술 일지라도 숙련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에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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