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얼굴은 그 면적이 그리 크지 않음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작은 얼굴 안에 위치한 이목구비의 조화는 단 1mm에 의해서도 크게 바뀐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체적인 이미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코 성형을 할 경우 얼굴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코 성형에 대한 기준도 점차 까다로워지고, 수술법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코 성형만이 아닌 인중까지 함께 교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인중이 미치는 영향도 코에 못지 않게 크다. 같은 눈, 코, 입을 가졌다 할지라도 인중의 비율에 따라 동안과 노안이 갈린다. 흔히 말하는 동안 인중비율은 1:3으로, 코 밑에서 입술, 입술에서 턱 끝까지의 비율이 1:3이 되었을 때 더욱 어려 보이는 얼굴이 된다. 즉 인중을 축소해주면 보다 동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인중축소와 코 성형을 동시에 병행함으로써 한 가지 수술로는 개선이 어려웠던 인중축소, 비주교정, 들창코개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코-인중-입술을 다이아몬드 존이라 부르는데, 이러한 수술을 바탕으로 심미적인 면은 물론 기능적인 부분까지 동시에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 비주 위치 위축과 비주 위치 교정을 통해 2가지 효과를 보는 것도 가능하며,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경우 인중축소와 동시에 비순각을 동시 교정함으로써 돌출입 개선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입체적인 입술선을 살리기 위해 피부의 당기는 방향과 힘을 고려해 섬세하게 봉합하므로 봉합부 피부함몰 방지 및 입술 볼륨감 조절이 가능하다.

MVP7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인중을 축소하면 코 끝이 내려오지 않을지, 코 턱이 사라지지 않을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는 수술 방법에 따라 다르다”며 “코 성형과 인중성형을 동시에 시행해 인중축소만으로는 밋밋할 수 있는 이미지에 디테일함과 자연스러움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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