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실습 활동을 통해 디지털 친숙도를 높이고자 교직원들과 교직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디지털 메이킹(Digital Making)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메이킹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메이커스페이스 Fab Lab 강원’과 함께 3D 프린팅, 코딩 로봇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운영한다.

3D 프린팅 교육은 지난 7월 3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원 및 대학 교직원 72명(자녀 포함)이 참여해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 모델링 등을 실습했다. 모델링한 피규어들은 3D 프린터로 출력해 각자 집으로 배송 될 예정이다.

이번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아두이노 전자키트를 활용한 LED 무드등 만들기, 자동 손세정제 만들기, 인공지능 실습, 코딩 로봇 프로그램 설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노규철 에이치코어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추후 의료 현장에 접목돼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가족간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코어는 미래 인재양성 및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신설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 교직원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폭넓은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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