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은 심장 기능 저하에 따라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심장이 약해져 몸이 붓거나 숨이 차는 병을 의미한다. 이는 여러 가지 다양한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등 심장에 영향을 끼치는 질환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호흡곤란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이외에도 불면증, 두통, 급격한 피로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이 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심장 기능이 감소됨으로써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 3~5% 정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심부전 증상은 한번 나타났다 사라져 갈 수 있고 영구적으로 고착화하기도 때문에 일반인이 정확하게 판단을 하는 것이 어려워 초기에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이기 된다면 심장내과와 같은 곳을 내원해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을 할 수 있으며, 지나친 음주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심부전 유병률은 60세 이상에서 급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경우, 심전도, 흉부X선, MRI, 조영술,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통해 심부전증을 진단할 수 있다. 급성은 원인과 악화 요인을 찾아서 제거를 하고 증상을 호전을 시킨다. 서서히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만성의 경우에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교감신경 및 호르몬계를 어느 정도 차단해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규칙적이지 않은 심장 운동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신체 온도를 상승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이미 심부전증에 노출이 됐다면 최대한 활동을 줄이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 조성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신흥원 서대구병원 심장내과 원장은 “약물 투여를 시작으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며, 술과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완치가 어려워 평소 운동을 통한 예방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선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식단을 저염식으로 바꾸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환자 증상을 완화시키고 질병 증상을 늦춰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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