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이마거상술은 헤어 라인을 따라서 1.5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내어 눈썹 위까지 피부를 당겨주는 수술이다. 이마를 올려서 이마 주름을 당기기 때문에 주름살이 생기게 하는 근육은 약화시키고, 늘어져 있는 근육과 근막 등의 조직은 탄력 있게 재구성해, 효과적으로 이마 주름과 미간 주름 그리고 처진 눈썹까지 교정할 수 있다.
게다가 평소 처진 눈썹으로 인해 눈꺼풀을 뜨기 힘들었던 경우, 미간을 찡그리거나 눈썹을 드는 방법으로 눈을 떠서 이마 주름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눈 수술이 아니라 내시경이마거상술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내시경이마거상술을 통해 눈뜨기 편하게 교정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압구정아이비성형외과 최석훈 원장은 “내시경이마거상술은 큰 절개를 하지 않아서 회복 기간이 길지 않아 휴가가 짧은 사람들도 짧은 시간 내에 고려해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큰 수술이 아니라 심리적인 부담이 적다”며 “하지만 사람마다 다른 얼굴형과 이마 모양을 갖고 있고 디자인이나 수술 계획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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