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안 피부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평균 기온 자체가 높아진데다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마스크가 얼굴의 절반가량을 덮고 있다 보니 피부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

피부 표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피부 자체의 밸런스 유지가 무너지는 현상으로 인해 민감성 피부, 피부 트러블 증가 등 외적인 문제 뿐 아니라 진피 내 환경도 나빠지게 되어 건조, 탄력저하, 피부 처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탄력 잃은 피부를 개선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을 찾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마스크와 더위로 인해 지친 피부를 위한 시술로는 초음파 리프팅인 ‘리니어펌’이 있다.

리니어펌은 인체 내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집속하여 피부 조직 응고와 재생을 유도,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의료기기다. 기존 리프팅 기기에서 주로 활용되었던 도트 타입 카트리지는 점 형태로 에너지가 조사되어 점과 점 사이에 에너지가 도달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리니어펌은 선타입 카트리지를 출시해 그 한계를 보완했다. 선타입 카트리지는 시술 시 피부에 초음파 에너지를 일직선 형태로 고르게 전달해 꼼꼼한 시술이 가능하다. 에너지가 넓은 면적에 빠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시술 시간 또한 짧아지고 통증이 약한 편이다.

리니어펌은 에너지를 보다 고르게 전달해 피부 처짐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피부 탄력 증가를 돕는 장비이기 때문에 여름철 전반적으로 달아오른 피부 개선에 적합하다.

이정주 메이저피부과 분당점 원장은 “리니어펌은 장점이 많은 개인 피부 특성 및 상태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시술 전 의료진과 함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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