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이달 11일 환자 안전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환자가 많은 병원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교직원들은 본관 2동 외과계중환자실·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실제처럼 가정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을 훈련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인명사고 ‘Zero(제로)’를 목표로 매년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정기적인 소방훈련이 환자·보호자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 진압과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우리 병원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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