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치과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인구의 약 절반이라고 한다. 그래서 치아나 잇몸의 통증,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최대한 약으로 버티는 환자들과 치료할 것이 많아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까 걱정해 치료를 늦추는 환자들도 있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위해서 만들어진 치료 방법이 수면진정요법이다. 수면진정요법을 통해서 자면서도 임플란트나 많은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수면치료라고도 불리는 수면진정요법은 치료시에 통증을 느끼지 않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약물로 환자가 가수면 상태로 이끌어낸 뒤, 수술이나 치료를 하는 것이다.

수면치료의 경우, 전신마취와는 다르게 신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다. 가수면 상태라도 짧은 대화 정도는 가능하며, 손을 드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전신마취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한 치료 시간을 약 1~2시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어서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심리적인 압박감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환자의 수술 후 컨디션도 좋다.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로 오랫동안 치료나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오래 긴장하게 되고 수술 후에 체력이 떨어지고 근육통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청주 웰치과 빙정호 대표원장은 “만약 치과 공포증이 있어도 수면치료를 통해 많은 부분을 치료해야 하거나 임플란트 등의 수술을 할 때, 통증없이 편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치료를 하면서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를 하게 될 경우 더욱 빠르게 임플란트의 전체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치료 기간을 줄여서 치과 공포증으로 인해서 치과에 오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치과 내원 횟수 자체를 줄여준다.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서 절개가 없거나 최소화해 부작용이 현저히 적다”고 설명했다.

기자소개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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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6/14 10:15:54 수정시간 : 2021/06/14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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