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가 소형 디바이스를 활용해 탈모 증상 분석이 가능한 홈케어 브랜드 ‘리필드(REFILLED)’를 출시했다.

리필드는 병원이나 두피 케어 센터에서 제공하는 탈모 상태 분석과 탈모 위험도 분석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로 두피 스캐닝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이용해 두피를 확인하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발 밀도와 두께, 민감도와 유분도를 분석해 레포트를 발행하고 개인 상태에 맞는 1:1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재훈 콘스탄트 이사는 “리필드는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단히 나의 상태를 분석하고 머리가 자라고 있는지, 빠지고 있는지 눈으로 직접 보면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콘스탄트는 지난해 탈모 치료 전문가 양미경 박사와 탈모 치료 및 예방 약학 조성물(이하 cADPR)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이번 등록에는 ▲DHT가 유발하는 탈모 유발 신호전달 물질의 효과적인 억제 ▲줄기세포가 모발세포로 성장하게 돕는 윈트/베타-카테닌 신호 전달 경로 활성화 과정 ▲세포 실험 결과 등이 포함돼 있다.

콘스탄트에서는 특허 조성물에 대한 인체적용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주력 제품인 리필드 싸이토카인 이펙터로 탈모완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는 “탈모는 이제 젊은 세대부터 여성까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디바이스를 활용하면 특허 물질이 실증적으로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디바이스와 특허 물질이 상호 시너지를 내어 탈모 고민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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