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인(대표 김주현)의 침향인 부설 연구소는 새로운 특허 기술 ‘침향 및 그라비올라커피 제조방법’과 ‘크리스탈린 침향수 제조방법’을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침향 및 그라비올라커피 제조방법은 추출 조건 및 배합비를 최적화함으로써 커피와 혼합 시 맛과 향, 색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또 크리스탈린 침향수의 제조방법은 냉각과정을 통해 침향수를 안정화시켜 추출성분 간의 응집으로 인한 부유 및 침전물의 형성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크리스탈린 침향수 제조방법은 침향 가공 음료의 외관과 맛, 향 등 다방면에서 품질을 높이는 기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침향인은 침향추출물 성분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제품 다각화와 차별화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침향인 연구소는 침향 추출물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에도 힘쓰고 있다.

쌀에 부족한 영양소(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A·B군)를 보충할 수 있도록 귀리, 차조, 기장, 현미에 침향추출수를 첨가한다. 이러한 제조방식은 곡류의 찬성질을 보완하고 침향 특유의 향미 성분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침향인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유기산, 초산 등이 풍부한 천연 탄산음료 ‘침향인 콤부차’와 침향추출수에 초산균을 첨가한 초산발효를 개발 중이다.

김주현 침향인 대표는 “침향추출물 성분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쌓고 있다”며, “첨가물의 개별 유효성분을 특정해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침향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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