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동맥 초음파’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경희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배우기 쉬운 경동맥 초음파 매뉴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동맥 초음파’ 서적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동맥 초음파’에는 장치 다루는 법, 기본 뷰(View)의 획득 및 그림과 동영상으로 판독 요령을 제시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집필됐다.

현재 판매 중인 경동맥 초음파 검사 관련 서적은 대부분 출판된 지 오래돼 최신 지견이 반영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2차원적 도면으로 한정돼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서적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 교수는 “경동맥은 동맥경화가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자 뇌졸중 발생의 원인으로서 동맥경화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의 관점에서 초음파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동맥 초음파를 처음 시작하는 의료진은 바로 임상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중급자에게는 깊이를 더 하는 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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