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성형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인식이 변화하면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 더 나은 외모를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성형수술 부위 중에서도 눈과 코는 가장 인기 많은 부위다. 특히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조금만 달라져도 전체적인 인상을 호감형으로 만들 수 있어 눈 다음으로 성형수술이 가장 많이 이뤄진다.

코가 보편적인 성형수술 부위로 자리 잡으면서 만족도가 높은 환자들도 많은 반면 수술 후 개인적 불만족 또는 부작용 등의 문제로 재수술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이다. 코 재수술은 보형물이 삐뚤어지거나 비치는 경우, 너무 높거나 유행만을 고려한 모양으로 얼굴 전체가 조화롭지 못한 경우, 염증 등의 부작용이 생긴 경우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코 재수술은 개인별 적합한 시기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보다 정확한 시기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진단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로드성형외과 정종명 원장은 “재수술은 첫 코수술보다 비용 부담이 커 가격을 따져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재수술은 처음보다 더욱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병원 선택을 반드시 신중히 해야 한다”며 “처음 수술에서 실패한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그에 맞는 개선이 필요한 만큼, 개인의 코 상태, 피부 두께, 보형물 적용 등을 복합적으로 파악하는 곳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풍부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인지, 철저한 안전시스템을 갖췄는지, 최신 첨단장비를 통해 정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지, 사후관리는 철저한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